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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일본 비에이/월요일. 하루
20181202 일본 삿포로/일요일. 아침
20181201 일본 삿포로/토요일. 저녁
20191125 미국 중서부/월요일. 대화가 필요했던 날 어제 4시간 정도밖에 못 잔 J와 길게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잡았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흔들리지 않고 함께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이젠 혼자가 아니니까! 😊
일러스트레이터/폴리곤아트. -ing 두 명 중 한 명의 얼굴 부분만 완성! 폴리곤 아트는 할 때마다 잘 되어가고 있는 걸까 걱정이 되는데 완성하고 나면 왜 걱정했을까 싶을 정도로 늘 마음에 든다. 요즘 나 뭐 하고 있는 걸까 잘하고 있는 걸까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이 많이 드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 돌아봤을 때, 생각보다 잘하고 있었네라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91124 미국 중서부/일요일. 멍한 날 + 하고 싶은 것 빙고 분명히 할 건 많은데 메모장 한가득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적어놓고 집안일만 해놓고 멍 때린 날 반성해야지 ㅡ///ㅡ 메모장에 적어놨던 걸, 빙고로 만들어놓자. 그리팅 카드 만들기 & 팔기 나이프 페인팅 미국-한국 구매대행? 챗 어시스턴트 번역 서점 파트타임 마카롱(뚱카롱) 만들기 아쿠아리움 만들기(네온테트라? 베타?) 폴리곤아트 계속 만들기 근데 정말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일러스트레이터/폴리곤아트. 마틸다(Leon: The Professional) 아주아주 좋아하는 영화 레옹을 보다가, 삘 받아서 시작한 폴리곤 아트. 1/3 정도를 하고 나서야 새 레이어를 만들지 않고 바로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91123 미국 중서부/토요일. 벌써 크리스마스 마켓 아침에 J가 깨워서 일어나 창밖을 보았더니 온 세상에 서리가 내렸었다. 서리 내리는 걸 처음 본 부산 토박이는 눈 내린 줄 알았음. 아침 만들고 아침 먹고 준비해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다운타운으로 ㄱㄱ 엄청 비싼 마트료시카들도 팔고(여기선 Nesting Dolls이라 부름) 귀여운 알파카(라마?)들도 팔고 얘네가 크리스마스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지만 원석도 팔고... 별의 별것을 다 팔고 있었다. 이 알파카 털이 부드러워서 살려고 했는데 밥 먹으러 가기 전에 가격 물어봤을 땐 $25였는데 밥 먹고 돌아오니 파는 사람도 바뀌고 가격도 $28로 바뀜 그래서 세 번째 사진에 있는 갈색 알파카를 샀음. Handheld라는 게 메뉴에 있어서 주문했더니 짠~ 핫도그와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하우스 레드와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