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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한국 부산/수요일. 계절수업 | 가젯 | 도서관 #1계절수업 아직 이틀밖에 안가봤지만 순조롭다.교수님도 너무 좋으시고, 조원들도 다들 괜찮은 것 같다.이대로 즐거운 마음으로 겨울계절을 끝내고 진정한 휴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 #2블루투스 키보드와, 아이폰을 세울 수 있는 케이스를 샀다.책상에 앉아있으면서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쓸 수 없을 때 나만의 워크스테이션을 만들 수 있게되었다.연구실에서 일할 때 유용할 듯! #3보통 마트에 가서 준비 없이 장을 보게되면 이것저것 필요없는 것까지 사게된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나는 마트에 준비 없이가면 아무것도 안사고 그냥 나온다... 진짜로. 그런 내가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들고나오는 기분을 느낄 때는 가끔씩 도서관 갈 때...학교 도서관 위치 너무 높아서 한번 갈 때 한권 빌리러 갔다가 대여섯권 빌려서 내..
20171224 한국 부산/일요일. 이지베틀 목도리 완성★ ​ 두번의 실패 끝에 이지베틀로 목도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후기를 보면 보통 두시간만에 완성했어요 =^.^= 이런 글이 많던데... 첫번째는 실이 모자라서 인형용이 되어버렸고두번째는 얇은 실을 사버려서 시스루 숄 같이 되어버렸다. 마지막으로 산 실로 드디어 완성!연노랑 병아리색이라서 너무 귀엽다.내일 크리스마스 저녁 먹으러 나가면서 실착해봐야지. >_
20171222 한국 부산/금요일. 확장 | 와인의 밤 #1 집이 이렇게 넓을 수가있다니... 원룸에서 지내다가 본가로 돌아오니 세상이 바뀐 느낌이다. 나도 언젠가 이런 내 집을 가질 수 있을까? 미국이라면 조금 더 쉽지 않을까? #2 내가 하루 외박하는 날 궆볼은 친구 불러서 와인을 마시기로 했다고 한다. 왜 하필 내가 없을 때만 재미난 걸 하는거지. ㅠ.ㅠ 아쉽다. 그렇지만 오늘 집으로 오는게 더 중요했으니..
20171220 한국 부산/수요일. 화해의 시도 | 월급날 | Landlord Lady #1어제 엄마가 워킹홀리데이 못가게해서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냈다.머리가 혼란스러웠다.결국 캐나다 안가고 그 해 가을학기에 궆볼을 만났으니 잘된건가?그래도 캐나다에 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어차피 나도 거짓말로 어거지로 워킹홀리데이 가려고했던거지만.그래서 괜찮다고 금요일에 뵙는게 괜찮은지 문자보냈다. 금요일에 연구실에서 일 마치고 신세계 들려서 케이크랑 이것저것 사가야겠다.그리고 집에서 회색 잠바랑 모니터 가지고 와야지.엄마랑 화해도 하고. 계속 독립한채로 지내고싶은데 그 부분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2오늘 월급날이였다.월급날은 괜시리 기분이 좋다.일하면서도 힘도 나고...인사도 괜히 히죽거리면서하고... 근데 오늘은 잘 없는 기분이 별로인 월급날이였다.이번 학기 마지막 시험이 오늘이였는데 시험을 역시..
20171219 한국 부산/화요일. Sempe의 Multiple intentions ​ 장 자끄 쌍페 책이 드디어 도착했다.10일 조금 넘게 기다린 듯?작고 귀여워 ㅠㅠ 이 책은 외서이지만 준비가 금방 됬었는데,궆볼 크리스마스 선물로 함께 주문했던 Vincent가 직수입양서여서 8일 이상 기다려야했다. 그런데 기다린 건 같이 받기위해서 기다린건데...결국 따로 보내줄거면 왜 기다린거지? :o 책 잘 받았고, Vincent도 배송 중이니 상관은 없지만...
20171217 한국 부산/일요일. 티코스터 만들기 - 실 구매 2017/12/16 - [Everyday Matters] - 베틀 수업 - 실 소개좋은 기회가 생겨서 초보자용 베틀을 몇주전에 얻게 되었다.때마침 티코스터를 만들고 싶었는데, 베틀로 만들 수 있는 것 중의 하나!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서 베틀​ 수업이라는 책을 빌려서 어떤 실이 필요한지 찾아보았다.먼저, 베틀을 사용하려면 한가지 실이 아닌 씨실과 날실 두 종류의 실이 필요하다.저는 면사 12합(날실)과 빈티지한 이끼색 램스울(씨실)을 구매하였다.면사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램스울을 내일까지 배송될 예정.별탈없이 잘 왔으면 좋겠네!
20171216 한국 부산/토요일. 베틀 수업 - 실 소개 면사100% 면으로 꼬임이 있는 실입니다. 12합, 18합, 24합 등 꼬인 가닥수에 따라 굵기가 달라지며 이 책에서는 12합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단단하고 쉽게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날실로 많이 이용합니다. 램스울울과 아크릴이 6:4, 7:3의 비율로 섞인 실입니다. 꼬임이 없고 4~6가닥이 1줄로 뭉쳐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꼬임이 없기 때문에 손으로 당기면 잘 끊어지지만 가는 가닥이 서로 엉겨 있어 비교적 빈틈없는 직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직물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나며 체크 무늬나 패턴에 주로 사용합니다. 베이비코튼면과 아크릴이 6:4, 7:3 비율로 섞인 부드러운 실입니다. 굵기는 1mm, 3mm, 6mm가 있습니다. 촉감이 좋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는 직물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20171215 한국 부산/금요일. 에고그램테스트 - 고독한 타입 2 ​ 고독한 타입 2 (BCABC) 성격의리와 인정, 남에 대한 배려를 모두 버리고 사려분별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타입입니다. 이대로는 일반적인 사람들과 도저히 교제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외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타입은 그런 것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사람들이 신변에 몰려있는 것을 오히려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처지가 되는 것을 환영하는 마음도 일부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인생관이나 사물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면 흑도 백이 되고 생사에 대한 사고방식까지 역전되는 일도 있으니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이란 정말 신기한 것이죠. 어쨋든 성격의 좋고 나쁨의 기준을 세울 때는 역시 일반 사회인으로서 보편적인 것을 좋다고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즉 이 타입 같은 캐릭터는 매우 바람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