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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 한국 부산/목요일. 지도교수님상담 | 싸우지말자 | 시간 때우기용 영화 #1처음으로 지도교수님 상담을 받았다. 졸업이 왜 늦어졌는지,휴학을 하는 동안 무엇을 했는지,어떤 생각을 가지고 다시 학교에 돌아왔는지그리고 방랑자와 여행자의 차이에 관해 물어보셨다. 목적지가 있는지 없는지 같습니다.방랑자도 가고 싶은 목적지가 있을 수 있지.준비의 차이 같습니다. 여행자는 목적지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준비를 해 달성하지만,방랑자는 이리저리 떠돌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운이 좋은 거고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도착한다면 다행이지만 도착하지 못한다면 방황한 시간은 모두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진다.그냥 보낸 시간이므로. 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다.발길 가는 대로 일하고 배우고 하던 나에게 큰 울림이 있는 말이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방황하는 것 같고 나를 잘 모르겠을 땐 글을 쓰라고 하셨다..
20171212 한국 부산/화요일. 이어폰 잃어버렸다 | 드라마퀸으로 변신금지 #1어제 급하게 연구실에 가다가 이어폰을 잃어버린 것 같다. 분명히 주머니에 넣었는데 연구실 도착하니 주머니에 없었다... 자전거 타고 달린 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걸어갔는데... 음악 듣고 업무상 전화에 필요한데... (전화하면서 메모하고 파일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두 손이 필요하다 ㅠㅠ) 갖고 싶었던 블루투스 이어폰을 확 그냥 사버릴까 아니면 서랍을 뒤져서 뒤져서 옛날 이어폰을 찾아볼까... #2어제 궆볼이 옛 친구인 Un jour sans fin와 그의 여자친구를 만나느라고 늦게 들어왔다. 어제 종일 기분이 안 좋았는데 혼자 있으니 너무 감정적이 되었었는가 보다. 눈물 뚝뚝 흘리다가 이야기를 조금 하다가 잤는데 어제는 나만 힘든 하루가 아녔다. 일어나니 너무 미안해서 바로 화해하고... 너무 내..
20171210 한국 부산/일요일. 미리 쓰는 2018년 새해 다짐 2017년이 3주밖에 남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는 연도의 끝자리가 홀수이면 뭔가 부족한 것 같고 불안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젠 바빠서 그런 생각할 시간도 없는 반 어른이 되었다.2018년 개의 해, 12간지를 처음 알게 됐을 때는 이미 개의 해가 지나간 뒤였다. 그 후로 n년을 기다려 드디어 나의 해가 돌아왔다. 2018년의 주인공은 나! 그리고 많은 개띠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지낼 생각이다!미국 이민 프랑스어 듀오링고/Memrise끝까지 하기 일상 블로그 1년 동안 꾸준히 하기 노트북과 모니터 연결해서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기대학교 졸업(겨울학기/계절학기)일본 공원 여행 Jean Jacque Smepe 그림 연습하고인스타그램에 올리기일상 유투브 시작하기 엄마와 화해하기 그냥 리스트로 적으면 금방 ..
20170222 한국 부산/수요일.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 SET 며칠 전, 친구와 롯데마트에 다녀왔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벨기에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가 전용잔과 맥주 대여섯병을 세트 상품을 팔고 있었어요.와인잔은 있었지만 맥주잔은 따로 없어서, 고맙게도 친구가 저에게 하나 선물을 해주었어요! 함께 동봉되어있는 맥주병을 잔을 따라 담으면 딱 로고 위까지 예쁘게 찹니다.잔이 예쁘니까 왠지 맥주도 더 맛있는 것 같은 착각도 하게되구요. 잔 두개만 따로 사려면, 인터넷 가격으로 약 3만원 가량 하던 것 같은데, 잔 하나 포함 맥주 대여섯병에 1만원이면 아주 좋은 딜 같습니다. :)
20170218 한국 부산/토요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아웃백 부산동래점 01 이번 달 초에는 친구와 함께 아웃백에 갔습니다.돈 버는 보람이 있었던 한시간이였어요... :) 오후 9시쯤에 갔는데도 대기시간이 30분쯤 걸린다고 하셔서 돌아갈까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을수도 있다는 직원분의 말씀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한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제 이름이 불렸던 것 같아요. 부스석에 착석하여, 제 친구는 블랙 투움바 파스타를, 저는 로얄 빅토리아 휠렛을 먹었습니다.음료는 친구는 카르멘 레드 와인, 저는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를 마셨어요. 휠렛이 너무 비싸서 다른 것을 시킬려고 했는데, 친구가 휠렛이 소고기 중 가장 부드러운 부분이라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면 꼭 먹어봐라고 하여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정말 정말 드셔보시지 ..
20170217 한국 부산/금요일. 부산 금정구 구서동 카페 라 뽀아르 (la poire)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에 구서동쌍용예가2단지아파트 근처에 있는 신상 카페 '라 뽀아르'에 다녀왔습니다.정확한 위치는 구서1동주민센터 맞은 편에 있는 하얀색 건물이에요. :) '라 뽀아르'는 서양배를 뜻하는 프랑스어 단어입니다.이름을 따라서 서양배가 세로로 잘린 그림을 로고로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집으로 가는 저의 눈길을 사로잡고 카페로 이끈 일등 공신은 밖에서도 보이던 케이크 진열대였습니다.케이크, 타르트, 티라미수...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빵류도 꽤 있었어요. :)넘나 맛있어 보여서 다 먹고싶었지만 저는 맨 윗줄의 중간에 있는 초코 케이크를 추천받아서 사왔어요.이 외에 중간줄의 딸기타르트와 사진에는 지금 다팔리고 없지만 쇼콜라 타르트가 인기가 많다고 하시네요!쇼콜라 타르트..
20170216 한국 부산/목요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다락마을 부산대점 친구와 다락마을 부산대점을 두번째로 다녀왔습니다.전에 첫번째로 갔을 때는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이번에도 음식 나오자마자 한입 두입 집어먹다가 정신차리고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다락마을은 부산대학교 1번 출구에 나오면 보이는 골목에 조금 들어가면 보이는 왼쪽 상가의 두번째 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찹스테이크와 필라프 그리고 파스타를 주메뉴로 하고있어요. 찹스테이크와 필라프 또는 찹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함께 2~3인분이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세트로 판매하시지만 단품으로도 각각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조금 매운 상파울루 찹스테이크와 치즈 필라프를 먹었습니다.맛있고 매운 찹스테이크의 맛을 치즈필라프가 잡아줘서 너무 맛있었어요. 서울, 상하이, 베를린, 상파울루 등 나라별로 찹스테이크..
20170215 한국 부산/수요일. 던킨도너츠 크래프트홀릭 담요 던킨도너츠에서 12,000원 이상 구매 시 크래프트홀릭 담요를 3,900원에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있습니다.몇달 전 스로스를 홀린 듯이 데려온 것이 꿈만 같은데 이번에는 스로스와 다른 친구들이 모두 있는 담요가 있길래, 두번도 고민 안하고 바로 사왔어요. ^^커피 두 잔에 도너츠 다섯개 쯤 구매하면 12,000원은 쉽게 넘길 수 있거든요! 이번 행사에서 담요는 한정수량 판매하고 있고 조기 소진 시 행사는 자동으로 종료됩니다.결제 영수증 1건당 행사 참여 가능하시고 판촉물은 담요 2종 중 택 1개 하셔야해요. (컬러는 민트와 베이비핑크)담요만 따로 구매하는 건 불가능하고 해피포인트 0.5% 적립가하다고 직원분께서 설명해주셨어요. 무릎담요보다 조금 큰 느낌이에요.안쪽에 있는 양털이 보드러워서 이불 밑에 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