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에는 친구와 함께 아웃백에 갔습니다.
돈 버는 보람이 있었던 한시간이였어요... :)
오후 9시쯤에 갔는데도 대기시간이 30분쯤 걸린다고 하셔서 돌아갈까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어서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을수도 있다는 직원분의 말씀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한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제 이름이 불렸던 것 같아요.
부스석에 착석하여, 제 친구는 블랙 투움바 파스타를, 저는 로얄 빅토리아 휠렛을 먹었습니다.
음료는 친구는 카르멘 레드 와인, 저는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를 마셨어요.
휠렛이 너무 비싸서 다른 것을 시킬려고 했는데, 친구가 휠렛이 소고기 중 가장 부드러운 부분이라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면 꼭 먹어봐라고 하여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정말 정말 드셔보시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휠렛을 시키면 머스타드 씨앗을 주는데 꼭 고기 위에 올려서 드시길 바랍니다. :)
블랙 투움바 파스타도 몇 입 먹어보았는데, 까만 날치알이 입안에서 톡 톡 터지는 느낌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시즌 메뉴니까 지나가기 전에 한번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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