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작년 늦여름부터 시작한 연구실 일이 오늘으로 끝이 났다. 도비는 이제 자유에요 또는 위의 가영이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할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내 소유의 물건이 아니라 연구실에서 빌려서 사용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그리고 연구실에서 일하게 되어서 즐거웠기 때문에 혹시라도 연구원님들께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원래 배경화면 그대로 두었다.
처음에 근무를 시작할 때는 전임자가 근무하는 내용의 10%도 알려주지 않았어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하고 헤맸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내 이후에 일하시는 분께서는 내가 보조 모니터에 스티커로 일하면서 필요한 정보들을 색깔별로 분류&정리해놓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는 헷갈리고 낯설은 것은 당연히 있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하고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봐야하는 시간을 가지고, 또 행동해야할 것 같다. 일단은 오사카&교토에 다녀오고나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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